프로그래밍 도전기/c#

40분 c#공부, 또 도서관 가는 걸 미루기 시작하네

ALOC 2019. 2. 16. 00:32


글 쓰는 시간이 자정이 넘었다. 지금 기록은 2월 15일 금요일 꺼다.


아침에 일어나니까 눈이 오고 있었다. 올 겨울에는 정말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았다. 오늘은 다행히 아침부터 저녁까지 꾸준히 눈이 내렸다.


자전거로 도서관을 가기 때문에 눈이 오면 갈 수가 없다. 집에서 c#공부를 했다. 프로그래밍을 공부라고 생각하지 말고 놀이라고 생각하고 즐겨야 하는데, 나는 자꾸 공부라고 생각하나 보다. 오늘도 하기 싫은 거 억지로 40분 정도만 했다. 


그 40분도 평소와는 다르게 음악을 틀어 놓고 했으며, 심지어 그 40분이라는 시간에는 여유롭게 커피를 타 먹은 시간도 포함된다. 그 정도로 하기 싫었다. 


오늘은 클래스에서 생성자라는 것에 대해서 조금 봤다. 


일단 외국어든 프로그래밍이든 그걸 공부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외운다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가지고 논다라고 생각하고 즐기면서 배워야 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궁극적으로는 한 번 잡으면 빠르게 몰입상태로 들어가고 그 상태가 오래 유지되어야 하며,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몰입으로 들어가기까지의 텀이 짧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