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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50분 c# 공부, 시간을 조금 더 늘려야 할까?

자정이 넘었다. 본 기록은 2월 16일 토요일의 기록이다. 오전 11시 반부터 도서관에서 50분 정도 c# 책을 봤다. 마음 먹으면 2시간 이상 공부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참는 심정으로 공부 시간을 늘리면 희한하게 매일 매일 공부하는 규칙을 깨게 된다는 거다. 하루에 2시간 공부하고 일주일 혹은 보름이 지나서 다시 공부하는 것보다는, 하루에 50분이라도 매일 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다. 물론 그렇다 치더라도, 하루에 40분, 50분으로는 만족할 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공부일기를 쓰면서 '오늘 뭘 배웠지'하면서 속으로 살짝 떠올려 보는데, 뭘 배웠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날 무엇을 배웠는지 떠올리는 훈련을 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그런 인출 훈련이 중요하..

40분 c#공부, 또 도서관 가는 걸 미루기 시작하네

글 쓰는 시간이 자정이 넘었다. 지금 기록은 2월 15일 금요일 꺼다. 아침에 일어나니까 눈이 오고 있었다. 올 겨울에는 정말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았다. 오늘은 다행히 아침부터 저녁까지 꾸준히 눈이 내렸다. 자전거로 도서관을 가기 때문에 눈이 오면 갈 수가 없다. 집에서 c#공부를 했다. 프로그래밍을 공부라고 생각하지 말고 놀이라고 생각하고 즐겨야 하는데, 나는 자꾸 공부라고 생각하나 보다. 오늘도 하기 싫은 거 억지로 40분 정도만 했다. 그 40분도 평소와는 다르게 음악을 틀어 놓고 했으며, 심지어 그 40분이라는 시간에는 여유롭게 커피를 타 먹은 시간도 포함된다. 그 정도로 하기 싫었다. 오늘은 클래스에서 생성자라는 것에 대해서 조금 봤다. 일단 외국어든 프로그래밍이든 그걸 공부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오늘도 1시간 30분 c#공부 성공

글 쓰는 시간이 자정이 넘었다. 지금 기록은 2월 13일 수요일 꺼다. 아침에 눈을 뜨면 바로 도서관으로 출발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 오늘은 늦게 일어났고 도서관 가기가 싫어서 일단 집에서 60분 정도 c#책을 봤다. 대충 고양이 세수를 하고 옷을 단단히 챙겨 입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아래 사진처럼 찬바람이 불어서인지 대기가 깨끗했다. 도서관에서 신동아 잡지책도 좀 보다가 나머지 30분 정도 진도를 나갔다. 오늘은 메소드에 관한 공부를 했다. 메소드의 기본 사용법에 추가 사용법이 덕지 덕지 붙은 건 물론 쓰는 사람 편하라고 그렇게 된 것일 텐데, 배우는 입장에서는 배워야 할 게 쓸데없이 늘어난 느낌이다. 메소드의 매개변수에 명칭을 넣고 쓴다든지 하는 거 말이다. 그냥 기본 사용법대로 쓰면 될 것..

요새 c#공부는 도서관에서 1시간 30분 정도 한다.

집에서는 도무지 집중이 되질 않는다. 그래서 다른 일들은 집에서 하는 편인데, 프로그래밍 공부는 도서관에서 하고 있다. 왔다 갔다 시간이 조금 아깝고 요새 추워서 좀 고생이지만 일단 도서관 자리에 착석하면 확실히 집중이 잘 된다. 일단 지금 보는 있는 교재 '이것이 c#이다'를 진도 위주로 나가고 있다. 이해가 되든 안 되든 무조건 전진이다. 그렇게 해도 처음 목표로 잡은 1일 10장 목표를 이루는 것이 쉽지는 않다.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은 것일까? 욕심을 부리고 싶어도 그 이상 시간확보는 어렵다. 생활비 문제가 해결이 되고, 교재비나 학원비를 누가 대준다면 정말 하루 종일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언제나 원하는 것이 풍족했던 적은 거의 없다. 은행 잔고도 떨어져 간다. 몇 개월 ..

c#공부를 시작한다.

사실 부끄러운 얘기다. 지난 10년 동안, c, java, python 등의 언어를 공부했다. 본업이 아니라 취미로 공부를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고통을 거부한다면 그 과실도 없는 것일까? 제대로 된 프로그램 하나도 만들지 못하는 수준으로 이 언어 공부 조금 ,저 언어 공부 조금... 이렇게 시간만 낭비했다. 제대로 된 입문서 하나 끝까지 본 적이 거의 없다. 다시 c#을 공부하려고 마음먹은 이유는... 유니티로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다. 1인 개발자가 되고 싶은 욕심인데, 뭐 꼭 게임을 히트시켜야겠다는 마음보다는 나만의 작은 게임을 꾸준히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앞으로 공부하는 진도나 그때그때의 심정 등을 본 블로그에 기록할 것이다. 아직은 제대로 아는 게 없으니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지는 못하..